SBS 드라마 커넥션 원작 정보와 줄거리 스토리 요약
소개
드라마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범죄 수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2024년 5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채널을 통해서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영 후에는 웨이브와 쿠팡 플레이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커넥션은 이번에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주연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드라마의 원작은 따로 없으며, 이현 작가가 직접 집필한 완전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따라서 드라마의 스토리, 캐릭터, 설정 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커넥션 줄거리
20년 전, 마약 조직과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형사 장재경 (지성).
하지만 그는 가짜 죽음을 가장하고 잠복하며 악의 커넥션을 추적해왔습니다.
한편, 좌절과 상처를 안고 세상을 외면한 사회부 기자 오윤진 (전미도)은 우연히 장재경과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협력하게 되고, 점차 위험한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커넥션 인물관계도
드라마 등장인물
장재경(배우 지성)
‘인맥과 빽 없는 성공엔 약점도 없다.’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위험하다 싶은 것은 멀리하며 살았고, ‘우정’도 그중 하나다. 처음엔 없으면 못 살 듯하지만, 어느 순간엔 뭔가를 기대하고 바라고…
그렇게 우정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경찰 내부에선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다.
후배들 편에서 할 말은 해주기도 하지만, 선배들 위해서 궂은일도 한다.
인맥을 쌓으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와이프, 자식 있는 사람들, 집에 일찍 보내는 게 맞는 거라는 합리적 이유다.
경찰은 박봉이다. 박봉이면 유혹에 노출된다. 그래서 더더욱 경찰끼리 뭉쳐야 한다.
그래야 이겨낼 수 있다는 게 재경의 지론이다.
대학 졸업 후 순경에서 시작, 두각을 나타내며 특진을 거듭했고, 경사부터는 오로지 시험에 매달려서 경위 진급, 다시 경감 시험을 준비하던 중 경기 남부 최대 마약조직 일망타진의 성과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경감에 특진되었다.
바로 그 경감 특진한 날, 20년간 기억에 머물러있던 박준서가 찾아온다. 별말도 없었다.
듣기 싫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그가 이해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약점 없이 빚어온 그의 삶의 지론들을 송두리째 시궁창으로 처넣는 악몽의 시작임을 알지 못했다.
오윤진(배우 전미도)
저강고등학교에 전학 온 첫날부터 학급의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던 ‘학습신조’의 올드함을 까발리며 담임선생님에게 대들었던 그녀.
모두 다 그 당돌함에 질려했지만, 준서, 재경, 주송은 그녀의 그런 반항기가 신선했고, 준서가 고백하면서 둘은 사귀었다.
고교 시절의 일들이 희미해질 만큼 시간이 흐른 지금도 윤진은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말에 거침이 없고, 주변 사람 의식해서 조신한 척은 못 한다.
아니다 싶을 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달려드는 싸움닭.
이런 그녀의 기질을 십분 살려 지금은 지역 신문사의 기자다.
이혼을 겪고, 딸을 전남편이 키우면서 그녀의 목표는 하나. 사랑하는 딸을 데려와 잘 키울 만큼 돈을 벌어야 한다. 근데, 세상은 깨끗하지 않았고, 돈은 원래부터 더러운 것이다. 그러니 내 손 안 더럽히고 돈을 번다는 건 어불성설.
그래서 그녀는 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딱 10년만 이 짓하고 은퇴해서 딸과 함께 살고 말 테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단다. 웬걸? 그 친구가 나한테 50억 보험금을? 이건 인생 절호의 찬스다. 당장 내일부터 은퇴해도 될 각이다.
박태진(배우 권율)
현직 검사로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 안현지청 소속이다.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안현시 전체에서도 두뇌가 뛰어난 천재로 유명했다.
원창호 회장이 준서와 더불어 자신의 아들 종수와 친하게 지내도록 배려했고, 태진의 부모를 대신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눈칫밥을 먹으며 자란 탓에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눈치가 빠르고 윗사람이 원하는 것, 아랫사람이 바라는 것을 잘 알았다.
검사가 된 이후에는 종수 그리고 원창호 회장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간 참고 있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제 충분한 힘을 가졌고, 돈만 손에 쥐면 더 필요한 게 없다.
원종수 같은 도련님 한량들, 한칼에 날릴 수도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준비한 구상을 실행에 옮긴다. 밑천이 없어도…
자신이 직접 뛰지 않고, 친구들을 앞세우면서도… 많은 돈을 짧은 시간 안에 벌어서 Exit할 수 있는 방법… 그가 가는 길에 걸리적거리는 게 있다면, 검사 칼춤 몇 번으로 뚫고 나갈 심산이다.
원종수(배우 김경남)
종수는 그릇이 작고 질투가 심했지만, 일찍이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알았다.
그의 아버지인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는 그런 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친구들을 물색했고, 그의 눈에 박태진과 박준서가 들어온다.
하나는 명석한 두뇌를, 하나는 선한 마음과 신망을 가졌다.
그렇게 세 사람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을 다니며 친해졌지만, 늘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감출 수 없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형그룹 계열사인 금형약품을 경영하던 중 회사 내 한 연구원이 신종마약을 개발한다.
대학 시절부터 종종 마약을 했던 종수는 그 성능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았고, 혼자 즐길 목적으로 마약을 제조한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온다. 안현시에서 추진하려는 필오동 개발사업.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그리고 걱정 없다. 그의 곁엔 박태진, 박준서가 있으니까. 자고로 양손에 에이스 두 장 들고 포커 치면 돈 잃을 일은 없다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