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년이 원작 정보와 줄거리 요약
소개
드라마 정년이는 2024년 10월 12일부터 방송되는 성장 시대극 드라마입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tvN채널을 통해서 방영되며,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영 후에는 티빙 스트리밍과 디즈니+ 스트리밍을 통해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원작 정보
정년이의 원작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정년이입니다.
총 3부작으로 연재되었으며 2020년 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원작 웹툰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1950년대, 정확히는 6.25 전쟁 휴전협정 3년 후인 1956년입니다.
웹툰의 스토리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이의 이야기입니다.
정년의 꿈은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인데… 배워야 할 것은 많고, 주연 배우 자리는 멀기만 합니다.
정년이 줄거리
타고난 소리 천재인 정년이는 국극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며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년이는 국극단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우정과 경쟁을 겪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정년이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합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국극단은 위기를 맞고, 정년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헤쳐나가려 합니다.
드라마 인물관계도
정년이 등장인물
윤정년(배우 김태리)
판소리 천재 소녀로 매란국극단 연구생이다.
타고난 음색, 풍부한 음량,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 사무치는 감정표현까지 그야말로 소리꾼의 바탕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
정년이는 어릴 때부터 소리하기를 좋아했다. 마음먹은 대로 소리가 죽죽 나오는 것도, 사람들이 정년이의 소리를 듣고 반응해주는 것도 다 짜릿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정년이 소리를 할 때마다 눈물이 쏙 빠지게 야단을 치고, 종아리에 매질을 하고, 밥을 굶겼다.
그래도 정년이는 소리하는 것이 좋아서 엄마의 눈을 피해 소리를 했다.
거기다 시장바닥에서 소리를 하면 쏠쏠하니 용돈벌이도 되는데 엄마는 왜 그러는 걸까.
허영서(배우 신예은)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 도도한 얼음공주와 같다.
절대 먼저 마음 열어 보이는 일 없고, 마음 주는 법도 없다.
자존심과 오만함을 철갑처럼 두르고 힘들수록, 괴로울수록 고개는 더 빳빳이, 그 누구에게도 굽히고 들어갈 수 없다.
국극단 단원들은 영서를 ‘성골 중의 성골’이라고 부른다.
아버지는 의과 대학 학장에 어머니는 유명 소프라노, 언니 영인 또한 지금 핫하게 떠오르는 소프라노인 부와 명예, 교양을 갖춘 집안이다.
영서 또한 어렸을 때부터 성악을 배웠지만 일찌감치 깨달았다.
성악으로는 언니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이렇게 언니의 그늘 밑에 평생 있다가는 엄마의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끝난다는 것을.
강소복(배우 라미란)
매란국극단 단장
서늘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10여년 전, 여성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무슨 여자들끼리 창극을 하겠다는 거냐, 라는 비웃음과 의구심을 뒤로 하고 여성국악인들을 모아서 과감하게 매란국극단을 차렸다.
정기 공연은 물론 전국순회공연, 연구생 공연, 특별공연 등등으로 쉴 새 없는 일정에, 현재 여성국극단들 중 제일가는 인기를 몰고 다니고 있다.
칼 같은 성격으로 빈말은 절대 하지 못한다.
문옥경(배우 정은채)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아니, 황태자님!! 언제나 느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다.
가장 가까이 있는 혜랑도, 예리한 소복도, 옥경의 속을 완전히 읽어내지 못한다.
국극 배우를 하기 전에는 기생이었다.
아편 중독이 돼서 아편굴을 전전하며 헤매고 있을 때 평소 옥경의 재능을 눈여겨 보던 소복이 국극이란 걸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했고 옥경은 그 길로 아편을 끊고 국극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