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지나고 태풍 카눈 한반도 영향은?
장마가 지나고 태풍이 오고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중국과 일본은 강력한 태풍의 파괴적인 영향에 놓였습니다.
중국은 현재 태풍 ‘독수리’가 강타해 극심한 홍수를 일으키고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태풍 ‘카눈’이 일본 해안에 접근하면서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태풍 ‘독수리’가 중국을 황폐화하다
중국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독수리’의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태풍은 4일 연속 기록적인 폭우를 몰고와 홍수, 기반시설 피해, 인명피해를 낳았습니다.
베이징은 불어난 강과 폭우로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도는 버스, 기차, 항공편의 중단 및 지연을 포함하여 상당한 교통 중단을 경험했습니다.
중앙기상청은 이례적으로 북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적색경보를 발령해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태풍 ‘독수리’ 중국 베이징서 최소 11명 사망 그리고 13만명 대피
태풍 ‘독수리’의 영향은 특히 베이징에서 큰 홍수로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시에 거주하는 130,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켜야 했습니다.
태풍으로 도로가 파손되고 교통이 마비됐으며 관광명소와 숙박시설도 폐쇄됐습니다.
주변 지역도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중국 동남부는 수백만 명의 이주, 농경지 피해, 경제적 손실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독수리’의 영향이 지속되고 태풍 ‘카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이 멈춤
태풍 ‘독수리’가 약해졌음에도 그 여파는 여전해 중국에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손상된 인프라를 복원하고 첫 번째 태풍의 여파에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태풍 ‘카눈’이 중국 동해상에 접근하면서 상황은 더욱 우려스러워졌습니다.
지반이 이미 약해졌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예상되어 당국과 시민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학교와 기업들은 예방 조치로 문을 닫도록 권고받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피 노력이 계속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키나와를 넘어서 한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어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전에는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다고 예상되었던 카눈의 예상 이동경로가 급변하여 한국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카눈의 세력은 현재 강함인데 내일까지 매우 강함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기상청은 해당 태풍의 진로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주요한 도시들에서 35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열대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강원내륙과 충북, 전북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와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 기상예보에서도 카눈의 예상 경로가 엇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