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잡으러 왔다! ‘메타 스레드’ SNS 시장에 새로운 폭풍
메타 스레드(Threads)란?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지난 3월에 새로운 독립형 SNS 구축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빨리 메타가 새로운 SNS인 스레드(Thread)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메타는 스레드를 오픈하면서 해외의 여러 유명인사들을 스레드의 동반자로 데려왔습니다. 그 숫자가 메타가 발표한 것에 의하면 3천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스레드의 기능에 대해서는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트위터를 능가하겠다는 목표 아래에서,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 4시간 만에 500만 명의 가입자를 돌파하며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성공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공격받는 것이 낫다며 스레드에 악평을 쏟아냈습니다. 경쟁사들은 스레드가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데이터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 등 100여개 국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유럽연합 회원국에서는 규제 문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레드는 아직 초기 버전이며 추가 기능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메타 스레드(Threads) 시작하는 법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고 스레드를 써보길 원하다면 스레드를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인스타그램과 연동해서 팔로우 계정 목록을 가져오거나 정보 등을 유지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메타 스레드가 트위터를 이길 수 있을까?
메타가 현재 가장 기대할 수 있는건 사용자수에서 압도할 수 있길 희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트위터 활성 사용자는 약 2억 5천만명인데 비교하여 메타의 인스타그램은 20억명 이상의 활성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게시물을 통해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10억명의 스레드 사용자를 만들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언론사들은 스레드가 SNS의 고질적 문제점인 스팸,괴롭힘,음란물,허위사실 등을 방지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나갈지에 대해서 기대하면서도 트위터와 별반 다르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